제4기 총회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 개강
지난 10월 17일(월) 서대문교회에서는 총회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 4기가 열렸다. 2010년부터 시작된 지도자학교는 이 시대의 청소년지도자를 양성하여 미래인 청소년들과 청년, 대학생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자기 역할을 감당하도록 지도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당당한 자신감과 확실한 자기 정체성을 계발하여 이 시대의 리더로 세우는 사역자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다.
이번 제4기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는 많은 교역자들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열정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장봉생 목사(학생지도부 서기)의 사회로 시작된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 개회예배는 모상회 장로(회계)가 기도를 전하고, 마태복음 28장 19-20절의 본문으로 이종찬 목사(학생지도부장)가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노재경 목사(총회교육진흥국장)의 인사 및 광고 후 변층진 목사(총무)의 축도로 개회예배가 끝났다.
이어서 김태훈 목사(BOM미디어 대표)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중고대청 탑 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전체강의를 진행했다. 스마트폰 세대와 소통을 통해서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폰 세대인 청소년, 청년들과 소통을 하고 계십니까? 스마트폰 세대, 그들이 부팅하다. 스마트폰 세대, 그들은 버전 업 되었다. 스마트폰 세대, 그들에게 접속하라. 스마트폰 세대, 그들을 터치하라.” - 김태훈 목사 강의 일부
이후 최진이 목사(경민대학 강사)가 ‘또래 그룹 활성화를 위한 팀빌딩’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전체강의를 진행했다. 팀 오픈, 팀 셋업, 팀 강화 3단계를 통해 어떻게 그룹을 조직하여 활성화 시킬 지에 대해 직접 체험을 하며, 강의를 진행해 나갔다. 직접 조를 나누어서 3단계의 과정별로 실습을 통해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택강의에서는 ‘중고등부 2012년 연간계획’이라는 제목으로 김유정 전도사(광명교회 고등부 담당)가 청소년부서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으며, ‘대학청년부 2012년 연간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조영민 목사(내수동교회 청년대학부 담당)가 청년부서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유정 전도사는 광명교회에서 3년간 사역했던 노하우들을 통해 2012년을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지에 대해 나누면서 수련회, 각종 주일 2부 행사 등의 사례를 얘기하면서 개 교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좋은 정보와 자료를 나누었다. 조영민 목사는 청년대학부의 현 상황을 이해하면서, 청년 사역자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나누었다. 사역을 위해 전략적인 계획이 필요하며, 활용할 수 있는 가용구조를 만들어서 효과적으로 사역을 진행할 것을 얘기했다. 연간계획 등 다양한 자료를 나누면서 대학청년부의 사역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전체 강의로 임웅기 소장(이단연구소장)은 ‘활개치는 이단 바른 대처하기’에 대해 전했다. 요즘 이단, 사이비로 인해 많은 문제가 대두되는 현장에서 교회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에 참석한 교역자, 교사들 모두는 다음 세대를 양육시키기 위해 더욱 집중하고, 열정을 다해 준비하기로 다짐을 했다.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 김태우 전도사(충신교회)
앞으로 청소년,청년지도자학교를 수료한 자들을 통하여 양육된 청년 학생들이 교회와 캠퍼스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훈련할 뿐 아니라 삶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함으로 오는 시대에 섬김의 리더로 세상 중심에 그들을 세울 것을 기대해본다.
취재/제작 : 총회교육웹진팀
